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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들/미라클 모닝

'그럼에도 불구하고'

by 김멍뭉씨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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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11도. 쌀쌀함. 미세먼지 나쁨.

어째 날씨가 거꾸로 가는 것 같다.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하다.

미세먼지가 아쉽고 조금 피곤하지만

이렇게 아침에 산책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 목표가 잠을 잘 자는 것인 만큼 자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렵게 느껴진다.

낮시간의 일정이 틀어지거나 변수가 생기면

시간이 계속 밀려 늦게까지 해야 할 일을 하는 경우가

최근에 잦아졌다.

여전히 메타인지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자꾸 잡생각이 늘고 있다.

블로그에 기록하고, 인증하고,

이걸 꼭 해야 하나, 언제까지 해야 하나.

그래서 당분간은 그냥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가 되면 끝나는 날이 오겠지만

이런 생각들이 드는 지금이라면

인증이 아니라면 아마도 건너뛰는 날이 분명 많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오히려 지금을 좋은 기회다.

지금보다 더 일찍, 더 잘 잘 수 있으려면

낮시간동안 시간 관리도 더 잘해야 하고 더 집중하고 더 잘해야 한다.

그래서 당분간은 부족한 대로 기록과 인증을 해야겠다.

잡생각을 없애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다.

그동안 생각 없이 사는 대로 생각해 온 많은 시간들을 생각하면

이런 잡생각조차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됐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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