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릇10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힘 당신이 하는 말이 누군가를 일으키고, 다시 달리게 할 수 있기를. 누군가를 위로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길 응원한다. - 말그릇 - 위로하고, 사랑하고, 지킬 수 있는 힘 2022. 4. 25. 상처도.. 위로도..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담겨 있다. 당신의 인생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당신의 말 그릇 안에 담겨 있는 수많은 기억들을 꺼내어 보길 바란다. 각각의 기억을 햇볕에 말리고, 아직 꺼내보기 힘든 기억은 잠시 쉬게 놔두면서 천천히 자신과 만나보자. 그렇게 마주하고 나면 이제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말이 달라질 것이다. 그러고 나면 밖으로 나가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을 들여다보던 거울로 다른 사람을 비추면서, 말로 사람을 위로하고 안아줄 수 있게 될 것이다. 말을 바라본다는 것은 사람을 바라본다는 것이고, 사람에 대한 이해는 나 자신에서 출발해야 한다. - 말그릇 - 상처도 위로도 모두 말에서 시작된다. 2022. 4. 24. 말 비워내기 "침묵의 기술"이라는 책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나이 든 사람들은 무엇보다 너무 많은 말을 해서 듣는 이를 피곤하게 하는 것부터 피해야 한다. 늙어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 중에는 말하기를 지나치게 밝히는 것도 포함된다. (중략) 젊은 사람들 앞일수록 조심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그 조심성은 존중의 수준으로까지 격상될 필요가 있다. 나이 든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과격하거나 불경스러운 말 한마디는 반듯한 사고를 갖춘 젊은이의 빈축을 살 뿐이다." 즉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말을 욕심내게 된다는 뜻이다 말그릇 침묵의 기술 - 침묵보다 나은 말이 있을 때만 입을 열어라 2022. 4. 20. 4/19 / 감정 듣기 어쩌면 솔직한 감정 한마디를 드러내지 못해서 그렇게 불필요한 말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외롭고 힘들어요. 위로해 주세요."라는 말을 못해서 누군가를 욕하고 세상을 비난하며, "내가 부끄럽네. 미안해. 후회하고 있어."라는 말을 못해서 상대를 질책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사람 대 사람으로 연결되고 싶다면 이 감정 듣기를 충분히 잘 활용해야 한다. 말그릇 듣는건 그냥 말을 듣는게 아니라 감정을 들어야 한다. 2022. 4. 20. 경청은 참고 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의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말하는 순간만큼은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대우받기를 원한다. 찰나의 눈빛과 한마디 말에도 반응하는 사람 앞에서 그는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된다. 내가 너를 위해 참고 들어준다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다. '아, 듣고 있다니까! 이렇게 해도 다 들려!'라고 건성으로 말하는 것은 '너는 내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야.', '네 말은 그만한 가치가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한 사람의 세상 속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다. 그것을 '참지 않고 알아줄 수 있는'사람만이 환영받는 법이다. 말그릇 '제대로' 듣는 일은 어렵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2022. 4. 18. 모모가 가진 놀라운 능력의 비밀 고쳐주고 싶겠지만 고치려고 하지 말고, 간섭하고 싶겠지만 간섭하지 말자. 숨은 이야기까지 들으려고 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한다'는 의미다. 관계란 '편하게 생각하라'고 해서 편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 말을 줄이고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보일 때 자연스럽게 편해지는 것이다. 잘 듣는다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다. 2022. 4. 17. 감정에 서툰 사람들 어린 시절부터, 국어, 영어, 수학을 배우느라 감정을 배우지 못하면 자라서도 감정에 서툴다. 지나치게 인색하거나 넘치게 사용한다. 자기 마음 한 편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색을 모른 척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감정만 보여주면서 살게 된다. 특히 '분노'라는 감정에 익숙해진다. 말그릇 올바른 대화의 시작은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2022. 4. 16. 말 그릇을 넓히기 위한 첫 걸음 '마음과 일치하는 말'을 하려면 먼저 감정과 친해져야 한다. 감정과 말을 엇갈리지 않게 연결시키는 능력이야 말로 넉넉한 말 그릇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말그릇 말 그릇을 넓히기 위한 첫 걸음은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 2022. 4. 15. 모든 변화의 시발점 사람들은 말 그 자체를 바꾸려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말을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나'를 이해하는 일이다. 말그릇 말은 나에게서 나오고 그런 나를 이해하는 것이 모든 변화의 시발점이다. 2022. 4. 14.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힘 / 말 그릇 "어른"은 가만히 나이만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어른 대접을 받고 싶은 사람, 어른 흉내를 내는 사람은 널려있지만 적어도 나는 아직 살면서 진짜 "어른"은 본적이 없다. 나는 지금 중년의 초반을 지나고 있다. 40대는 완전 아저씨에, 말도 안통하고 꼰대 같은 느낌인데... 적어도 나의 2~30대에는 그랬는데... 나이에 걸맞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어려서 생각한 40대와 지금의 내가 느끼는 40대는 너무나도 다르다. 왜 살람들은 나이 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걸까? 나이 먹은게 소위 말하는 "벼슬"쯤으로 여기는 건가? 어려서는 몰랐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더 절실히 느껴진다. 나이를 먹고 나이대접을 받으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고 부끄러운 행동인지를.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리라 생각한.. 2021.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