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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들/미라클 모닝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by 김멍뭉씨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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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13도. 흐리고 안개. 알듯 말 듯.

주말 동안에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다.

그간 독서를 통해 배운 것들이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고 나니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말 동안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런 경험을 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이렇게 짧은 시간에, 아주 작은 변화 만으로도

참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전과는 다른 매 순간의 선택들이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그것들이 하나 둘 쌓여,

이제는 예전의 모습으로 일부러 돌아가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중에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세 가지다.

첫 번제는 1년 단위 계획과 실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어독립 365를 1년간 하고 그 사이 66 챌린지를 몇 번 하고 나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좀 더 긴 호흡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3년, 5년, 10년은 훈련과 경험이 더 필요하지만

그 시간을 채울 최소한의 시간인 1년을 이제는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오랜 시간이 걸려야 나타날 결과들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과는 다른 선택이 가능해졌다.

처 번째가 가능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사소한 일이 더 이상 사소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너무 사소해서 하찮아 보이는 일도 하나 둘 쌓여 누적되었을 때

절대로 우습게 여길수 없음을 알았다.

 

아, 한 가지가 더 있다.

겸손해야 한다는 것.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세상 용감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 스스로를 과소평가할 생각은 없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막 시작 단계다.

개선해야 할 것,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니 내일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매일 감사하고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모든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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