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묵처묵 멍뭉!4 원당 국수 잘하는 집 - 국수 인생 맛집(feat. 츠키젠) 어떤 음식이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별거 없는 흔한 메뉴일수록 그런 것 같다. 난 비빔국수를 참 좋아하는데 이 집을 알기 전에는 늘 기대와 후회의 반복이었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기대감을 안고 주문하고 다시 후회하기를 반복한다. 이 집은 김멍뭉 인생에 몇 안 되는 맛집 중 하나인 국숫집이다. 자~~ 처묵처묵 하러 출바~알~~ 위치 : 원당 국수 잘하는 집 아.. 정말 맛집 올릴 때는 좀 힘들다. 글 올리려고 사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에 힘듦... 음식 사진이 아님에도 벌써 군침이... 가게 밖에서 보이는 메뉴. 세련되지 않은 글씨체와 단출한 메뉴에서부터 신뢰감이 피어오름(멍뭉피셜, 근거 X) 맛집을 대하는 기본자세는? 바로 영업시간과 쉬는 날 확인!! 식당 운영 철학이 느껴지.. 2021. 10. 24. 닭곰탕 - 망원시장 (feat. 츠키젠)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어 어떤 걸 먹어야 하지?라는 생각에 아주아주(?) 조금은 들떠 있었다. 집에서도 가깝기도 했고 모처럼 돈가스가 먹고 싶어 지난번에 올렸던 돈가스 맛집, 츠키젠에 가기로 했다!! 도대체 얼마만인가!!! 주문은 고사하고 아직 가지도 않고 상상만 했는데도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몸을 풀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걸어가는 발걸음에 신이 났다. 도착할 무렵엔 이미 점심시간이 좀 지나기도 했고 비가 제법 쏟아지기 시작해서인지 거리에도 가게에도 사람이 적었다. 한참을(?) 고민하고 상 로스카츠 1인분을 시켰다. 2인분도, 고기 추가도 아니고 1인분만... 오랜만에 맛보는 식감과 풍미는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2인분 시킬걸 그랬나..., 고기추가를 할걸 그랬나... 늦게라도 더 추가하면.. 2021. 5. 17. 츠키젠 - 돈가스 인생 맛집 (2편) 포스팅은 늦었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서 상 로스카츠를 살펴보자. 개인적으로 이게 베스트였다. 처묵처묵은 잘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어서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존맛탱 그 자체였다. 아.. 또 먹고 싶네... 우선은 한입에 넣었다. 우와... 이건 정말... 놀라운 맛과 식감에 마냥 신이 났다. 얕은 지식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살코기 부분과 결이 있는 부분이 섞여있어 식감이 너무 좋았고 지방이 적절히 있어서 맛 또한 일품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익숙한 살코기 부분을 먼저 먹고... 남은 부위는 지방이 있어 고추냉이만 올려 먹었다. 이 부분의 식감이 예술이었다. 먹은 지 한참 후에야 올리는 글이라 그날을 생각하며 작성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지인들과 같이 가서 먹고 싶은 그런.. 2021. 5. 2. 츠키젠 - 돈가스 인생 맛집 (1편) 돈가스 돈가스만큼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도 흔치 않을 것 같다. 천국에도, 뷔페에도, 일반 식당은 물론 돈가스 전문점까지... 남자들 휴게소 1등 메뉴가 돈가스라고 했던걸 어디에선가 본거 같다. 또한 추어탕이나 보양식 등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에서도 아이나 불호인 어른을 위한 메뉴로도 곧 잘 볼 수 있는 어찌 보면 정말 "흔한" 메뉴이다. 하지만 흔한 만큼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 튀김과 고기의 조화로 대부분의 돈가스는 먹을 만은 하다. 소위 말해 "평타"는 친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돈가스집은 정말 보기 힘들다. 정말 기억에 남는 돈가스 집은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없었다. 이 집에 가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집은 일본식 돈가스집이다. 이제는 독특하다고 하기 어렵지만 좁은 공간을 최대한 .. 2021.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