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3도.
어제오늘 미세먼지가 최악이다.
아침 산책을 시작하면서
수면시간을 정말 많이 앞당겼다.
수면의 질도 나아지고 있다.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하는 건
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라클모닝이나,
걷고 뛰고 하면서 내 몸에 주는 유스트레스라던가,
명상 효과라던가,
이런 것들은 그냥 숙면을 위해 그냥 거들뿐이다.
잘 먹고 잘 자기
올해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바로 수면이다.
여기에 먹는 것.
이 둘은 서로 얽혀있다.
운동, 독서, 영어도 중요하다.
그중에서 올해만큼은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게 목표다.
잘 먹는 것도 신경 쓰고 있지만
식습관 또한 숙면을 위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일부분이다.
물론 먹는것도 수면 못지않게 중요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라는 장기 프로젝트의 시발점이라 해도 좋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바람처럼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잘 먹고 잘 자면 된다.
정말 이게 끝이다. 적당한 운동도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우선 잘 먹고 잘 자기만 해도 건강 관리는 끝이다.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문제지만.
그래서 나는 잘 먹고 잘 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생 해야할 일
어느 날 각 잡고 몸에 좋다고 하는 것들을 먹는다던가.
어디 어디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다던가.
피곤하다고, 잠이 부족하다고 주말에 9~10시간씩 몰아서 잔다던가.
뭐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겠지만 일시적이다.
먹고 자는 것은 우리 삶의 근간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마지막 생의 날까지
평생 해야 하는 일이다.
이런 것들의 평균값을 높여야 한다.
먹고 자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을 잘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런 것들에 너무 큰 노력이 들어가면 안 된다.
특별하게 노력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잘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문제는 쉽지 않다고 외면하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물론 내 주변의 사람들의 삶까지 뒤 흔들 만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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