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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멍뭉!/서평

결국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모두를 움직이는 힘 : 위대한 리더의 조건, 비전

by 김멍뭉씨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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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움직이는 힘

 

 

결국 핵심은 '방향'이다.

 

이 책은 초생산성의 저자 마이클 하얏트의 책이다.

초생산성이 미시적인 내용을 다룬다면

모두를 움직이는 힘은 거시적인 내용을 다룬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이 아닌 '방향'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비전을 실현할 방법은 한 가지 이상이다. 중요한것은 목적지이다.

 

비전은 단순한 꿈을 말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도착해야 할

구체적이면서 매력적인 목적지다.

책에서 비전 스크립터 작성을 위해

지금으로부터 3년에서 5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말한다.

즉, 막연한 꿈이 아닌

데드라인이 정해진 구체적(+매력적)인 목표인 것이다.

목적지(비전) 유무의 차이

 

책은 비전에 대한 내용이기에 다루지 않는 내용이지만

그동안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은 점 두 가지가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적용된다.

  • 메타인지

        비전이 목적지라면 메타인지는 출발점이다.

        출발지가 어딘지를 모르는데 목적지에 어떻게 간단 말인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현재 위치를 제대로 아는 것은 절대적이다.

  • 존재의 인식
어떤 신경생물학적 구조와 습관이든
바꾸려면 먼저 그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

        내가 지금 독서를 통해

        몰랐던 존재를 인식하는 단계여서 일까?

        최악을 극복하는 힘에서의 이 말은

        올해 나에게 가장 인상 깊은 말이 되었다.

        새로운 인식의 대상을 접하면 꼭 이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실천이 어려울지 몰라도 '인식'은 하게 된다.

        비전 또한 마찬가지다.

        전에 인식조차 하지 못하던 것이 이제는 다르다.

 

책은 비전에 관해 이야기이고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기에 다루지 않지만

모든 실천은 이 두 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전은

힘과 가속도의 방향을 정한다.

아무리 힘이 강해도 방향이 맞지 않다면

골을 넣을 수 없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비전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언제든 수정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이는 책 후반부에 나오는 비전 수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을 예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비전 곡선 : 시간 경과에 따른 비즈니스의 표준적 궤도

비전 곡선의 시기에 따라

올바른 비전 수정을 통해 쇠퇴기를 지나기는커녕 더욱 큰 성장을 이룬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

애플, 유튜브, 넷플릭스, 스타벅스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거대한 공룡기업들도

시기에 맞는 비전과 수정이 없었다면 지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작게는 팀과 개인,

더 작게는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것 같다.

 

이제 내비게이션을 켜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할 때다.

그곳은 어떤 곳일까??

 

 

p.s

우리의 삶 속에는

어떤 비전이,

어떤 가능성이 숨어 있을까??

겁내지 말고 그려보자.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의 이연 작가가 말한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그림을 그리는 태도를 생각해 봄이 어떨까?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도화지에

과연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것들을 마음껏 그려보자~

그렇게 그려진 그림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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