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1Weekend] 당장 도움이 안 되어도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
- 《마스터리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여러 형태의 지식과 기술을 결합할 줄 아는 자들이 미래를 결정한다"라고 말한다.
-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시대에 우리는 AI가 무엇을 대체할지 고민할 게 아니라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 영어 공부가 당장 도움이 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주된 전문성과 통합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는 면에서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것이다.
- "영어도" 잘해서 역량 범주를 확장하는 것.
- 본업과 무관한 공부와 취미가 전문 분야에 상관없는 시대는 지나갔다.
- 오히려 전문 분야를 더 기이 이해하고 갈고닦을 수 있는 촉진제가 되어 줄 수 있다.
핵심 문장
- In an era where artificial intelligence replaces exports, we need to thing about not what AI can do well but what AI can't do.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시대에 우리는 AI가 무엇을 대체할지 고민할 게 아니라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핵심 표현
- in an era where : ~ 하는 시대에
- not A but B : A가 아니라 B
[멍뭉's Story]
이번 Weekend 내용 역시 짧은 내용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오늘의 내용은 단지 영어만이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당장 도움이 안 되어도 OOO을 해야 할까?
OOO에 들어갈 내용들은 사람들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자기 계발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들어가지 않을까?
당장은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 말이다.
독서, 운동, 외국어 공부 등등
당장 급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짧은 기간에 성취를 이루기 어렵다는 데 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검색하다 보니
다음과 같은 재밌는 책을 찾았다.
97 Things Every Project Manager Should Know by Barbee Davis
모든 프로젝트 관리자가 알아야 할 97가지
97 Things Every Project Manager Should Know
Chapter 79. Important, but Not Urgent Alex Miller THE PERSONAL PRODUCTIVITY CLASSIC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by Stephen Covey (Free Press), categorizes activities along a vertical … - Selection from 97 Things Every Project Manager Shoul
www.oreilly.com
- Important and Urgent: Velociraptor attack.
중요하고 긴급한: 벨로시랩터의 공격
랩터가 공격해 온다면...
조금 극단적인 예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이 영역의 일은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Important, but Not Urgent: Preparing future product strategy; reworking a problematic part of the product.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미래 제품 전략 준비; 제품의 문제가 있는 부분을 재작업
이곳이 위에서 말한 영역이다.
책이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내용이지만
나 자신을 매니징 한다고 생각한다면
미래를 위한 준비와 현재 문제가 있는 영역을 개선하는 영역이 될 것이다. - Not Important, but Urgent: Neighbor calling to borrow some sugar.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이웃이 설탕을 좀 빌려달라고 전화함 - Not Important, and Not Urgent: YouTube; surfing the Web.
중요하지 않고 긴급하지 않은: 유튜브, 웹 서핑
생각해보면 당장 도움이 안 되지만 하면 좋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것이다.
영어는 특히 그렇다.
솔직히 당장에 영어를 어디에 써먹을까?
랩터의 공격 정도는 아니지만
중요하면서 당장 해야 하는 일에 영어가 필요하다면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랩터의 공격처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대부분은 당장 영어를 못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이 지낼 것이다.
가장 중요한 환경설정 자체가 어려운 것이다.
독서나 운동도 마찬가지다
오늘 책 몇 장 읽는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오늘 운동했다고 해서 갑자기 건강해지지 않는다.
아니, 없다기보다 그 변화가 극히 미미하다.
마치 쌓이기도 전에 내리자마자 녹아내리는 진눈깨비처럼 말이다.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날그날의 노력이 가져오는 결과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그날그날의 결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한 번의 노력이 큰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말이다.
p.s
“It always seems impossible until it's done.”
— Nelson Mandela —
나도 늘 그랬던 것 같다.
모든 게 불가능해 보였다.
아직 짧지만 꾸준히 하다 보내
최근에 변화를 겪고 있다.
내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전에 비해 조금 선명해진 것과
내가 가야 할 목적지가 조금씩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시간을 나름 견뎌내 왔기 때문일까?
지금 내가 겪는 모든 일들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
그래서 지금 초연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이제는 그냥 매일 할 일을 할 뿐이다.
전과 다르게 어떤 의심도 들지 않는다.
그저 저기 하루하루 감사하며 저기 저곳으로 나아갈 뿐이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 한 걸음 내디뎠다.
As always, I took a step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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