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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들147

아침 운동 시작! 아침 기온 : -1도 실제 시작은 26일, 일요일부터 시작했다. 말이 아침 운동이지 아침 산책이다. 움직임의 힘을 읽은 터라 아침 운동을 생각은 해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다. 코막힘때문에 수면의 질이 점점 떨어져가서 시작했다. 잠을 잘 못자니 브레인 포그가 최근에 엄청 심해져서 고개를 좌우로 살짝 움직이기만해도 머리가 아파왔다. 두통은 점점 심해지고 컨디션은 점점 안좋아 지고 있다. 아침부터 뭔가 대단한 운동을 하려는건 아니다. 잠도 잘자고, 뇌도 좀 쉬게 하고. 목표는 그냥 꾸준히. 기분이 참 좋다. 아침 공기. 아침 햇살. 조용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의 모습. 2023. 3. 27.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마치며... 부족한 글쓰기 실력 덕분에 이번에도 장문의 글이 탄생했다. 누가 읽을까 싶어 세줄 요약을 남긴다. + 66챌린지X영독단 2기 수료증 1. 졸꾸는 진리다. 2. 수면이 건강의 핵심이고 모든 것의 시작이다. 3. 내게는 물이 반 컵이나 남아있다.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완주하고 맞이하는 첫째 날 아침.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져 시간을 보니 아직 알람이 울리기 전이다. 무의식에 각인시키고 싶은 동기부여 영상을 듣고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거울을 보고 셀프 하이파이브를 한다. 팔 굽혀 펴기 20회를 하고 따뜻한 녹차를 준비하고 일기장을 펼치고 감사일기를 작성한다. 이것이 지난 66일 동안 실천한 나만의 모닝 리추얼이다. 알람을 수도 없이 맞춰 놓고 출근을 위해 어렵사리.. 2022. 8. 12.
영어 공부와 습득에 대한 이야기 / 영독단 첫 마스터 달성! 지난 수요일에 영독단 첫 마스터를 달성했다!! 비록 비기너 일반인 데다 북마크에 남아있는 단어들(아직 외우지 못한 단어들)도 많아서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나에겐 참 의미가 크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그렇듯 처음엔 열의로 시작했지만 역시나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고 해야 되는데 해야되는데 생각만 하며 시간은 흘러만 갔지만 신박사님의 심폐소생술로 다시 살아나서 하루에 5분이고 10분이고 겨우 연명만 해오다가 66챌린지 1기 땐 하루 30분씩, 2기인 지금은 하루에 60분씩, 그렇게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꾸준해 해오고 있다. 신박사님의 동기부여와 영어독립단어 단톡방에서 꾸준함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한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졸꾸해야겠다!! 첫 마스.. 2022. 6. 19.
66챌린지X영독단 / 영독단 후기 66일의 스티커가 모두 채워졌을 때, 참으로 길게만 느껴졌던 그간의 시간이 거짓말처럼 순간의 기억으로 남겨졌다. 길고도 거짓말 같은 그 시간의 시작은 단순한 습관 만들기가 아니었다. 나에겐 실천을 통해 진정한 독서를 완성하기 위한 도전이었다.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사람 치고 SMART 목표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정하면서 낯설고 설레었다. 기록을 남기며 다시 살펴보니 참으로 어설프다. 저 당시만 해도 메타인지가 상당히 낮았다. 하지만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그래! 도전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의지력은 한계가 있다. 머리로 알고 있던 것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닥쳐온다. 익숙하지 않은 행동과 보이지 않.. 2022. 5. 22.
중간지점에서 점검 - 결국 영단어 공부는 하게되어있다. / 영독단 후기 목표로 정한 3000개의 단어에서 정확히 절반까지 왔다. 북마크 한 단어 개수는 10% 정도 되는 것 같다. 영어를 학습하는데 있어 이런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단어 수준에 한해서는 현재 어느정도 수준인지 객관적인 지표가 될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이 힘든 시기라는것도 잘 알고 있다. 노력 대비 결과가 눈에 띄지 않으니 말이다. 지금 것 나는 여기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해왔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뭐든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당장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착실히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수준에서는 3-5세 아이들이 보는 글을 보면 쉽게 이해되지만 여전히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 이 얘기는 단어만 알면 이 정도 수준의 글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2022. 3. 29.
[1020][102] 정확히 10% / 영독단 도전기 3월 20일을 기점으로 중간 점검을 해 보았다. 나 자신을 위해 정리하는 거지만 누군가 영독단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단기 목표는 3000개. Beginner-일반을 마스터하는 것. Beginner-일반 이 100LV까지 있다. 각 레벨의 단어수가 30개 딱 3000개다. 현재 Beginner-일반-34LV까지 진행했다. 정확히 1020개의 단어를 보았고 정확히 10%인 102개의 단어가 북마크 되어있다. 벌써부터 모르는 단어가 쌓여간다. 공부방법 아무래도 영독단의 단어 순서가 멱 법칙으로 뽑아낸것이다보니 차근차근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서 낮은 단계부터 차례대로 보고 있다. 단어 뜻 가리고 확인하기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제대로 구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2022. 3. 21.
그래도 다시... / 영독단 후기 뭔가를 꾸준히 해본 적 없고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기만 하고 바뀌고 싶지만 잘 안되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나와 같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어독립단어 신박사님이 #66챌린지를 하면서 영독단을 통해 영어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단톡방 분들에게 경험담 공유를 요청하셨다. '도대체 난 지금까지 무엇을 한 걸까?' 라는 생각에, 마침 #66챌린지 일정으로 영단어 공부를 마치고 밥을 바로 먹으려 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미루기만 하고 꾸준히 하지 못한 나 자신과, 비슷한 일로 고민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대단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실패했지만 다시 시작하는 도전 스토리를 공유해본다. H는 나에게 말했다. 나는 냄비가 끓듯.. 202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