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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들/미라클 모닝

삶의 균형

by 김멍뭉씨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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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10도. 맑음. 상쾌.

아직은 아침기온도 적당하고

공기도 선선하니 산책하기엔 너무 좋은 날씨다.

주말 동안 쉬었더니 그새 몸이 무거워진 기분이다.

두 달이 채 안 됐는데도 습관이 들었는지

주말에 일이 있어 산책을 쉬게 되면 뭔가 허전하다.

이렇게 좋은걸 중간에 쉬어가니 더 좋게 느끼는 게 아닐까 싶다.

 

삶의 균형

세상 일이 그런 것 같다.

균형을 이루는 것.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

언제 힘을 내고, 언제 쉬어야 하는지 아는 것.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쓰러지기 마련이다.

쉽게 떠오르는 개념이 바로 '워라밸'이다.

한참 유행이 지난 단어지만

여전히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일과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려고 하면 더욱 그렇다.

일도 결국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균형은 단순히 일과 삶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큰 불균형은 일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바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나도 모든 부분에서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루아침에 이룰 수 없는 것들인 데다 쉬운 일도 아니어서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알고, 똑바로 바라보고, 의식적인 노력을

오랫동안 실천해야 한다.

그러니 쉽지 않다.

그래도 도전해야 한다.

이 모든게 자신을 위한 일이고,

자신을 돌볼줄 알아야 주변도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늦은뒤에 똑같은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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