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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6도. 쌀쌀. 상쾌.
밤 사이 잠을 설친 데다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을 일찍 깨서인지
좀 더 자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으니 너무 좋다.
일출 시간이 빨라지면서 조금 일찍 나와도 밖은 이미 밝아 있다.
해가 뜨기 전 어스름한 그때가 참 좋은데.
세상이 이제 막 기지개를 켜는 그때.
당분간은 그때를 즐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
메모를 잘하고 싶다
쉬워 보여도 어려운 일이 참 많다.
나에겐 메모도 그중 하나다.
아침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게 참 좋다.
그러면서 배운 게 또 하나 생겼다.
메모의 중요성! 과 데드라인!
솔직히 아직도 메모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잘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특히 산책할 때 그렇다.
떠오른 생각에 생각을 이어가다 보니
그새 까먹고 기억이 안 난다.
뭔가 생각이 나서 바로 스마트폰에라도 적어야 했는데...
기억을 다시 더듬으면서 다시 기억날 때가 있는데
오늘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게 나의 여유로웠던 아침 시간을 다 보내버렸다.
아침글 쓰는 것도 시간을 정해놓고 해야겠다.
배운 것도 많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속상하다.
산책하며 떠오른 생각을 글로 쓸 생각에 신이 났었는데...
중요한 건 알겠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조급해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결국 이날의 기록을 다시 보며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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