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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10도. 흐림
평소와 다름없는 모닝루틴이지만
모처럼 혼자 보내는 주말인 데다
출근까지 안 하니 더 여유롭다.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니
천천히 즐겨야겠다.
어제와 다른 오늘과 내일
아침을 주도적으로 알차게 보내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전과는 다르게 늘 내일이 기다려졌는데
왜 그런지 산책을 하며 조금 알게 되었다.
뭐 도전하고, 노력하고 다 좋은데
가장 큰 이유는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인 것 같다.
예전엔 늘 뻔했다.
내일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모레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1년, 1년...
늘 같은 행동에 따른 같은 결과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 자체로도 행복하지만 그렇다고 바라는 게 없다면 거짓일 테다.
그래서 궁금하다.
어제와 다른 오늘은 어떤 내일을 보여줄까?
그 기대감이 오늘을 행복하게 하고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뭐.. 그게 맞든 틀리든
그저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을 써 내려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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