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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들/영어 필사 X 52주챌린지 (feat. 인생명언200)

나도 영어 잘할 수 있다! 2탄!! / 이제는 영어 필사다! (feat. 66챌린지)

by 김멍뭉씨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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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립 365 / 291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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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성한 영어독립 365는 49주 차 3일째 내용이다.

영어독립 365를 매일 블로그에 써 온지도 벌써 291일이 지났다.

영어독립 365는

월, 화, 수, 목, 금, 주말 해서 일주일 내용이 6개로 구성되어 있다.

1년은 52주니까 매일 한편씩 공부하면 312일이 걸린다.

앞으로 21일 남았다.

내게는 처음 도전하는 1년 프로젝트였다.

 

이렇게 매일 공부하며 가장 큰 성과는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것과

긴 문장도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영어공부를 조금만 해도 금방 지치기 일쑤였다.

지문이 조금만 길어지면

단어 찾으랴, 문장 해석한다고 왔다 갔다 하랴,

읽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힘이 들었다.

물론 지금도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여전히 어렵지만

아주 어려운 단어와 문장 구조가 아니라면

그때에 비해 그냥 문장을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영어 문장 구조가 많이 익숙해졌는지

긴 지문을 읽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고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가 될 때도 많다.

분명 처음 시작할 때를 생각하면 많이 발전한 게 느껴진다.

 

이제는 '쓰기'

영어독립 365를 공부하면서 

책 내용뿐 아니라 뉴스나 블로그, 영상 자막 등 열심히 읽었다.

언어는 읽고, 쓰도, 듣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순서의 차이일 뿐, 어차피 쓰고, 듣고 말하기도 할 일라 깊이 고민하기보다는

지금 해오던 것을 어떻게 하면 확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다음 목표는 '쓰기'로 결정했다.

생각해 보니 읽을 줄은 알아도 쓸 줄은 모른다.

하지만 쓸 줄 알면 못 읽을 일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써볼까 생각을 해도 떠오르지 않는 것도 이유다.

그리고 직접 써보면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때마침 영어독립 인생 명언 200이 출간되었고,

이에 맞춰 66 챌린지도 시작되었다.

솔직히 이제는 66 챌린지를 하지 않아도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1년 프로젝트가 끝이 나면

그다음은 무엇을 꾸준히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었고,

시작할 때보다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초보자 수준이다.

수준을 더 끌어올리려면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지금보다 더 시간을 들여야 하고,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내게는 또 다른 도전이다.

66 챌린지가 힘이 될 거라는 건

3번을 완주하며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목표

  1. 필사를 통해 명언을 가슴에 새기는 것.
  2. 영어독립 365를 필사하면서 복습하는 것.
  3. 글을 읽어 나가면서 순서대로 이해하듯
    글을 써 나가면서 순서대로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

인생을 살면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복습을 통해 암기도 열심히 하고 싶다.

영어독립 365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도 훨씬 많다.

물론 다시 보면 읽고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도 뭐였지? 하는 것들도 있다.

하루하루 작성하며 공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해내는 수준이다.

그래서 중간중간 복습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마침 영어독립 365도 끝나가기도 하고

공부량도 더 늘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글을 읽고 써 내려가면서 순서대로 이해하는 연습도 하는 것이 목표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문적인 번역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말 아닌 것 같다.

 

영어가 많이 익숙해졌고

꾸준히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익숙한 것에 머물러 늘 하던 것만 할게 아니라

처음 시작할 때 보다 성장한 만큼 

더 집중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높일 때가 된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쓰면서

인풋과 아웃풋을 늘려볼 생각이다.

 

구체적인 계획

이번 66 챌린지는 주말은 쉬고 월화수목금 요일만 인증을 한다.

영어독립 365 구성도 똑같다.

그래서

  • 매일 한 편씩 인생 명언 200과 영어독립 365를 공부, 복습
  • 주말에는 1주일 복습
  • 4주 차마다 한 달 복습
  • 외워지지 않는 건 따로 정리해서 복습

최대한 자주 노출시켜 인풋을 늘리고

많이 써보면서 아웃풋도 늘리는 게 계획이다.

그리고 무지성으로 써내려 가면서 칸만 채우는 게 아니라

명언의 뜻은 음미하며 마음속에 새기고,

써 내려가는 순서대로 문장을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

그리고 명언이 아닌 영어독립 365에 나오는

일반 예문과, 단어, 내가 정리한 예문과 단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운다는 각오로 해볼 생각이다.

특히, 이솝우화 지문은 좀 길어서 그냥 하루만 공부해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지금 드는 생각은 이솝우화가 금요일 내용이라고 금요일에만 볼 게 아니라

해당 주의 이솝우화는 최소한 한 번씩은 매일 써봐야 할 것 같다.

디테일한 계획은 실천해 가면서 다듬으면 된다.

일단 내일부터 시작이다!

 

나도 영어 잘할 수 있다! 2탄

영어독립 365는 정확하게 1년을 다시 하게 되는 것이다.

2023년 4월 17일에 66 챌린지를 시작으로 필사를 시작하니까

정확히 2024년 4월 16일에 모든 일정이 끝날 것이다.

생각만 해도 걱정이 앞선다.

내게는 모든 게 새로운 도전이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지만

계획대로 제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실천이 어렵다면 아직도 메타인지가 많이 부족한 탓일 테다.

그럼 그것에 맞게 다시 조정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걱정이다.

처음 영어독립 365를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난다.

영어독립 365를 보고 너무 신이 나서

나도 영어 잘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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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탄을 쓰게 될 줄이야!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이렇게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니

두려움보다는 용기가 생겼다.

완벽하게 못하더라도 괜찮다.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갈 생각이다.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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