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명언200] 필사 X 52주 챌린지[W3D6] / [W3] 복습
[멍뭉’s Story]
필사를 시작한 지 3주 차 토요일이다.
오늘 복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명언은 암기한 것 같아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방 잊어버린다.
쓰고 다시 복습하고 할 때는 다 아는 것 같아도
막상 기억해내려고 해도 잘 기억도 나지 않고
한국어 해석을 보면 그나마 기억이 나는 것도 있는데
안나는 건 죽어도 안 난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성장한다는 것을 알기에 열심히 쥐어짜 내려고 노력했다.
암기력과 반복 횟수, 기억에 남을만한 감동도 영향을 주겠지만
아무래도 평소에 많이 말하고, 듣고, 쓰는 말이 아닌 것도
암기가 잘 안 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책의 내용이나 새로 배운 단어,
그 단어를 검색했던 기억은 얼마 안 되겠도 있지만
제법 기억이 난다.
퍼즐 조각들은 기억이 나는데 아직 잘 연결이 안 된다.
그에 비하면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솝우화는 제법 안 보고도 써 내려간다.
반복 횟수도 훨씬 많은 데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내용을 떠올리며
어떤 표현이 어디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익힌다는 생각으로 필사를 해서인지
안 보고 쓸 때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나오면
'뭐였지?'가 아니라
'뭐가 들어가야 맞는 표현이지?'를 떠올리게 된다.
특히 지금은 초반에는 헷갈렸던 a와 the는 많이 좋아졌다.
언제 a가 오고 언제 the가 와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체화되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직 의문이 드는 것들이 많이 있다.
왜 이렇게 쓰였고, 어떤 뉘앙스인지 그런 것들 말이다.
그런 것들도 반복해서 쓰고 읽으며 조금씩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필사를 하는 건 암기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잊지 말자.
내 눈과, 손과, 입과, 생각에 익숙해지기 위함이다.
내용을 한국어로 떠올리고 영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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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목적이다.
노력하는 것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면 누구든지 인생의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것이다.
-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y) -
이 말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말이다.
복습을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특히 요즘 들어 많이 느낀다.
아마도 스터디언 인터뷰 이후부터 인 것 같다.
노력하는 것 자체에서 보람을 느끼고
즐거움과 만족감은 느끼고 있다.
내일은 기나긴 노력의 여정이 끝나는 날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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