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들/미라클 모닝

현재를 살게 해주는 마법의 1분

by 김멍뭉씨 2023. 4. 18.
반응형

아침 기온 14도.

아침 기온이 10도씩이나 왔다 갔다 한다.

올해의 4월은 유난히 추웠던 것 같다.

비소식이 있어 살짝 기대했는데

운동을 마치고 돌아올 쯤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퇴근할 쯤엔 비가 그칠 것 같아 조금 아쉽다

 

현재를 살게 해주는 마법의 1분

최근에 영어독립 365를 공부하면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말이다.

If you are depressed, you are living in the past,
if you are anxious, you are living in the future,
if you are at peace, you are living in the present.

- Lao Tzu, an ancient Chinese philosopher

노자의 말이다.

한참을 머릿속에 맴돌았다.

마음 챙김이나 명상에 관련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거나 미래가 현재와 다른 것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직 지금만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순간이다.

특히, 세 번째 줄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단 1분도 걸리지 않으니 꼭 해봤으면 좋겠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은 사람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단 1분이면 충분하다.

타이머를 1분으로 맞추고 정자세로 플랭크를 해보자.

이때 타이머를 보지 않아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

1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노자의 말 대로 지금 이 순간에 사는 것이 평화롭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 1분만큼은 과거에 대한 걱정도, 미래에 대한 불안도 모두 사라질 것이다.

 

다시 내게 보내는 선물상자

살아가면서 모든 순간을 현재에 살기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게 가능하다면 이미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모든 순간을 그렇게 살 필요도 없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이 선물이라는 점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아주 잠깐이라도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에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1분으로 시작해서 시간을 늘려보는 것도 좋겠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선물을 우리는 소중히 해야 한다.

오늘 주어진 이 상자 안에 무엇을 채우는지에 따라

내일 받게 될 선물의 내용이 달라질 테니까.

 

그냥 주어지는 것 같은 이 선물도

언젠가 끝이 날 것이다.

모든 것이 끝이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소중하다.

나의 오늘은 그렇다.

 

반응형

'지난 이야기들 > 미라클 모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나를 볼 수 있는 방법  (0) 2023.04.20
안갯속에 갇힌 우리  (0) 2023.04.19
뜨겁게 달려보자!  (0) 2023.04.17
모든 게 변수다  (0) 2023.04.16
건너 뛰던지 vs 걷고 뛰던지  (0) 2023.04.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