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글쓰기 실력 덕분에
이번에도 장문의 글이 탄생했다.
누가 읽을까 싶어 세줄 요약을 남긴다. + 66챌린지X영독단 2기 수료증
1. 졸꾸는 진리다.
2. 수면이 건강의 핵심이고 모든 것의 시작이다.
3. 내게는 물이 반 컵이나 남아있다.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완주하고 맞이하는 첫째 날 아침.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져 시간을 보니
아직 알람이 울리기 전이다.
무의식에 각인시키고 싶은 동기부여 영상을 듣고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거울을 보고 셀프 하이파이브를 한다.
팔 굽혀 펴기 20회를 하고
따뜻한 녹차를 준비하고
일기장을 펼치고 감사일기를 작성한다.
이것이 지난 66일 동안 실천한
나만의 모닝 리추얼이다.
알람을 수도 없이 맞춰 놓고 출근을 위해 어렵사리 일어나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다.
이 변화의 시작은 66일 전, 6월 6일.
바로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시작한 날이다.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받았을 때,
66챌린지X영독단 1기를 66일 완주하고 수료증을 받았을 때 느낀
그날의 설렘과 아쉬움이 생생히 떠올랐다.
66챌린지X영독단 2기 단톡방 링크 문자를 받고
심박수가 130을 찍었으니 말 다했다.
그날의 기분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풀어보자면,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1기 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이었다.
1기 때도 66일을 완주했기에 이번에도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보장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두려웠다.
두려움만큼 설렘도 컸다.
66일 후에, 지금의 나보다 한 단계 성장해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번 2기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다.
- 영어독립 공부시간 늘리기
- 모닝 리추얼 실천
- 수면 개선
1. 영어독립 공부시간 늘리기
1기 때는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1기 때 목표했던 시간보다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운이 좋았던 것일까.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하는 중간에
"영어 독립 365"가 출간되었다.
책 소개 영상을 보고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표지를 만지는 촉감부터 내용 구성까지
어느 하나 맘에 들지 않는 게 없었다.
영어 독립 365를 받자마자 새로운 목표가 추가되었다.
하루에 하나씩 공부해서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기자!
오늘 올린 기록이 W8D2
즉, 8주 차 2번째 내용을 기록했다.
이 책이 너무 좋았던 이유는
책의 구성이나 내용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내가 현재 공부하는 스타일과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
기존에 하던 방식과 너무 비슷해서
전혀 새로운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이미 하고 있던 것을 그냥 계속하면 되는 거였다.
나만의 이야기를 더해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이 추가된 것이다.
잘 모르는 단어나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구글링을 통해서 이미지도 검색하고
영상과 뉴스도 찾아본다.
그러면 단어와 뜻만 외우는 것보다
더 다양한 감각이 동원되면서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되어
단순이 암기할 때보다 더 수월하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실천하고 있던 이 방법에
영어독립 365는 날개를 달아주었다.
블로그에 책 내용을 요약하지만
그것만 기록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나만의 이야기를 넣기로 했다.
이렇게 두 달은 넘게 해 보면서 느낀 건
정말 재밌다는 것이다.
영어 공부가 재밌다니... 스스로도 믿기지가 않는다.
영어독립 365는 아이디어 제공자가 되어준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알고 있거나 궁금했던 것, 경험했던 것, 들었던 이야기,
재밌게 본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등
책의 내용에 나의 이야기를 추가해 가지를 치니 너무 재밌고
무엇보다 억지로 외우려는 노력이 많이 줄었다.
나의 기억에 약간의 스토리가 추가되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서 영독단에 기록으로 남은 시간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시간을 공부했다.
문자 그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이다.
한 시간도 힘겹게 했다면 지금은 2~3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이미 두 달간 잘 해왔지만
인증하는 것이 얼마나 동기부여가 되는지 잘 알기에
2기를 하는 중간에 66챌린지X영어독립365 에도 도전하는 중이고
여전히 순항 중이다!!
내 생전에 영어공부가 재밌다는 말이 나올 줄이야...
이제 영어를 생각하면
'언제 실력이 늘지?'라는 생각보다
임계점을 돌파한 나의 모습만 떠오른다.
2. 모닝 리추얼 실천
내가 실천한 모닝 리추얼은 다음과 같다.
- 6시 기상 / 이부자리 정리 / +@ 셀프 하이 파이브
- 명상
- 가벼운 동작으로 몸 움직이기 / 팔 굽혀 펴기 20회
- 따뜻한 차 한잔
- 감사일기 작성
1, 2번인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 정리하는 것과 명상은
꽤 오래전부터 실천해 오고 있었다.
햇수로는 벌써 10년이 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3, 4, 5번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3, 4번도 중간에 실천했었지만 1, 2번처럼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지는 못했다.
1년 남짓한 시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시작도 일기 쓰기였기에
꾸준히 해왔지만 3, 4번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안 할 때도 있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습관으로 만들고 싶었다.
뭐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 나에게 사소했던 것들이 더 이상 사소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타이탄의 도구들 제일 처음에 나오는 내용이다.
별거 아닌것 같은데 별거 아닌게 아닌 강력한 도구상자 / 타이탄의 도구들 : 1만시간의 법칙을 깬
아... 이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이 책은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전이었다.(책 소개는 최근에 출간된 리커버 에디션이다) 이 책을 다 읽기로 결심한 건 최근에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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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추얼뿐 아니라 정말 많은 유용한 도구들이
책 한 권에 녹여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필요도 없다.
목차를 보고 필요한 도구를 가져다 쓰면 된다.
정말 사소한 것들이지만 그 효과는 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사소한 것들이기 때문에
이건 정말 말로는 설명해도 소용없다.
책을 읽어도 대부분은 소용없을 것이다.
직접 해보기 전에는 누구도 모를 것이다.
여기에 +@를 추가했다.
바로 Self High Five!!
이렇게 찍어서 매일 아침 기상 인증을 했다.
처음엔 계획에 없었는데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음 동영상이었다.
변화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아마도 어떤 식의 시련을
이미 겪었거나,
겪는 중이거나,
곧 겪게 될 사람들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없을 테니 말이다.
혹은 할 필요가 없거나.
영상의 주인공은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 강연가로 알려진 사람이라고 소개되는데
이런 사람도 슬럼프를 겪고 이겨냈다고 하니
인생 자체가 방황인 내게는 더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나도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처음 이 영상을 보고 든 생각은 '너무 쉽다'였다.
신박사님 말씀대로 하단은 막혀있고 상단은 무한이 열려있는 셈이다.
정말 시간으로 따진다면 3초도 안 걸릴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하러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고 하이파이브를 하면 끝이다.
그래서 시작했다.
쉬워도 너무 쉬워서.
그리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
이 시기에 신박사님 영상과 책을 통해 계속 듣던 이야기는
아무리 쉬운 것도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 때문이었다.
이미 알고도 있었지만 그때처럼, 그리고 지금처럼 온몸으로 깨달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
너무 쉬워서 별거 아닌 셀프 하이파이브 인증을 말이다.
하지만 그 별거 아닌 것의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
아직도 인증을 위해
거울 속의 나 자신과 처음으로 하이파이브를 한
6월 6일의 아침을 생생히 기억한다.
인증해야 하니까 사진 찍고
거울 속의 나를 가만히 바라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저 거울에 손을 대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위로하고,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서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면서 내 몸과 마음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는 걸 느꼈다.
이 날의 감동을 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아니.. 잊을 수 있을까??
그만큼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마흔이 넘은 투박한 손을 찍어 올리는 게 어색해서
이걸 계속해야 하나 싶어 며칠 인증을 건너뛰긴 했지만
비공식적으로 66일간 실천했다.
나도 1기 때 누군가의 꾸준함이 동기부여가 되어 힘을 낸 경험이 있었다.
나도 그렇게 도움을 받았기에
나의 꾸준함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계속 인증했다.
66일이 지나 단톡방이 실제로 끝나는 오늘 아침까지 말이다.
슬럼프에 빠져있거나 무기력에 빠져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사람에 따라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뭐 어떤가.
3초의 시간을 투자해 확인해 볼 가치는 충분히 차고 넘친다고 생각한다.
3. 수면 개선
이것도 정말 바꾸고 싶은 습관이어서 넣었다.
숙면의 모든 것, 면역의 힘을 읽고 열심히 실천하는 중이다.
보이지 않는 청구서 '수면부채' / 숙면의 모든 것
이 책은 "부채"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어떤 식으로든 빚을 지고 살아간다. 금전적인 빚도 있고 마음의 빚도 있다. 어느 종류의 빚이든 갚아야 한다. 그전까지 우리는 그 빚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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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쉽지가 않다.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일찍 자면 되는 거 아냐?'
그런데 그게 맞다. 일찍 자면 된다. (응? -_-??)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러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책의 내용을 일일이 적긴 어렵지만
그냥 떠오르는 것을 적어보면
일어나는 시간,
낮 시간 동안 활동량,
햇빛을 받은 양,
무엇을 먹었는지,
또 언제 먹었는지,
야식, 무리한 운동,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 사용 등 자기 전에 하는 행동들,
암막커튼, 온도, 매트릭스와 베개, 이불 등 침실 환경,
내가 독서하고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고려해오던 것들이
이제는 내게 익숙해져 떠오른 것들을 그냥 적어본 것이다.
그리고 그 외에 적지 못한 수많은 고려사항들이 있다.
심지어 이 모든 조건들 중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들이 있다.
즉, 자신에게 맞게 답을 찾아야 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
이쯤 되면 다시 생각해보자.
그냥 일찍 자는 게 정말 쉬운 일 일까?
지금도 내게 맞는 최적의 시간을 찾지는 못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일찍 자기도, 더 늦게 자기도 하지만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거의 일정하게 평균값을 찾아가고 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은 모닝 리추얼과도 연관이 있다.
이는 하루 일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다시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즉, 수면을 제대로 정복하지 못하면
건강을 포함한 모든 측면에서
악순환을 면하기가 어렵다.
아직 서평을 작성하지 못했지만(아직도? -_-;;)
면역의 힘에서 다음과 같은 인상 깊은 구절이 있다.
그것은 내가 건강의 가장 중요한 기둥,
다른 모든 것의 토대가 되는 기둥인
잠을 허투루 여겼기 때문이었다.
건강을 지키는 일은 장기 레이스 하는 것과 같다
나는 출발점이 어디든 건강해지고 싶다면
수면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조언한다.
심지어 '숙면의 모든 것'에서는
'수면 부채'라는 표현을 쓰며
보이지 않는 청구서라고 표현한다.
갚아야 할 빚이 있는데 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쌓여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상상해보자.
진짜 소름 끼친다. 이 빚은 그냥 쌓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을 수명을 담보로 갉아먹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면과 관련된 독서를 하며 들었던 생각은
수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건강을 논할 수는 없다는 점.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장기 레이스에서는 우승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레이스에 꾸준히 참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잠을 허투루 여겨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것이 하나 있다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피로와 싸워가며
열심히 살고 있다는 기분 정도일 것이다.
자신의 수명을 단축해가면서 말이다.
내게 청구된 보이지 않는 빚은
어떤 식으로든 갚게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이 장기 레이스에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참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독서하고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고
이번 66챌린지X영독단 2기를 통해 앞으로 건강을 위한 이 장기 레이스에 매일 참여하기 위한 습관을 만들 것이다.
이 레이스의 경쟁자는 나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룰을 정해야 한다.
내가 정한 룰은
23시 이후에 스마트폰과 랩탑, TV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기상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었다.
66챌린지가 끝난 지금은
아시다시피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깨어난다.
혹시 몰라 맞춰놓은 수 없이 많은 알람 대신
지금은 딱 한 개의 알람만 맞춰져 있다.
나의 장기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이것들을 66일간 매일 실천하며
시행착오도 겪고
셀프 피드백을 통해
목표를 재설정하고 다시 도 전하고를 반복했다.
솔직히 매일의 순간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
지루하고 회피하고 싶고 외면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전념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념하기의 영웅들은
매일, 매년 꾸준하게 시간과 노력을 쌓아
스스로 극적인 사건 그 자체가 된다.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용은
일상이 주는 지루함,
다른 방도 기웃거리고 싶은 유혹,
그리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불안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 중요한 결단의 순간은
칼을 꺼내서 용에게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정원을 가꾸는 일에 가깝다.
- 전념 -
이제는 확실히 각인되었다.
그래도 뼈에 새겨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듣고, 쓰고, 말할 것이다.
꾸준함이 진리다.
졸꾸가 진리다.
p.s
최근에 내가 깨달은 것은
사소한 것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현실과 상상의 괴리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심지어 결과도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에도 경험했지만
확증 편향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최근에 읽은 책, 동영상 등
모든 것에서 이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확증 편향이 맞을 것이다.
내가 내린 정의가 맞다면
좋게 해석되는 것일 테고 말이다.
물이 반 정도 담긴 컵이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반 컵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반 컵이나 있다.
평균 수명을 감안했을 때
내게 남은 물도 반 컵 정도다.
내게는 아직 물이 반 컵이나 남았다.
66일간의 노력이 남긴 건
고작 40여 페이지의 일기와
이제는 대화가 멈춰버린 단톡방,
그리고 jpg 파일 하나뿐이다.
하지만 사소해 보이는 이 증거들이 내게 남긴 흔적은
훗날 태풍을 일으킬 작은 날갯짓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씨앗은 이미 심어졌다.
아직 싹이 보이지는 않지만
첫 임계점을 돌파하는 날
한 쌍의 싹이 올라올 것이다.
그날까지 그저 할 일을 할 뿐이다.
그 이후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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