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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후천면역계는 '기억'세포의 도서관 같다.
한 번이라도 침입해 면역계에게 패배한 적이 있는
온갖 바이러스와 세균에 관한 정보를 보관해놓고
분자 형태로 이들을 알아본다.
이를 면역기억이라 한다.
면역기억은 결코 실수하는 법이 없다.
...
그러나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 같은
더 교활한 바이러스는 면역 기억을 피할 수 있도록
분자 정보를 계속 바꾸는 엉큼한 방법을 진화시켰다.
- 면역의 힘 -
기록의 중요성을 세포 단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니!!
위의 바이러스들은 자신과 적을 분명히 '제대로' 알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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